"외제 클럽이 좋다고? 그렇다면 직접 한번 맞붙어 보자"

국산골프클럽의 선두주자인 드라코(주)가 극히 모험적 시도를 하고 있다.

외제 클럽과 직접 쳐보면서 비교할수 있는 시타회를 마련한것.

드라코는 최근 신제품인 V-280드라이버와 V-135아이언을 선보이면서 일제
혼마3스타, 카무이310, S야드302 등과 함께 쳐보며 비교하는 "드라코 품질
비교 평가회"를 실시하고 있다.

드라코측은 "골퍼들의 외제 선호의식에 기인, 국산골프클럽은 그 실제 품질
을 한번도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고 전제, 드라코의 품질 경쟁력을
철저하게 시험받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시도는 그 품질에 웬만큼 자신이 없으면 실행키 어려운 것.

비교시타회의 일정과 장소는 다음과 같은데 평일은 오후 4-9시, 일요일은
오후 1-6시이다.

<> 여의도 88연습장(9월6-10일), 송파 남성대연습장(11-15일), 분당
명동연습장(16-19일)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