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면톱] "재벌개혁 힘들어도 끝까지 할것" .. 김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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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은 4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재벌개혁
문제를 언급하면서 "내 평생에 이렇게 힘들었던 일이 없었다"며 재벌개혁과
관련한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고 박준영 청와대 대변인이 5일 전했다.
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재벌개혁을 하면서 이렇게 어려운 줄은 몰랐다"
며 대우그룹 구조조정문제와 관련, "이것이 잘되느냐 못되느냐에 따라 나라
의 운명이 좌우된다"고 말해 대우문제로 고뇌하고 있는 심경을 밝혔다.
김 대통령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재벌개혁이 불가피하다"고
전제하고 "어떠한 일이 있어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재벌개혁을
강력히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와함께 "재벌 개혁은 국민전체를 위해서 하는 것이고 재벌이 손해보게
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다"며 "실제로 금리와 물가가 안정되고 주식값이
올라 기업의 이익이 사상최대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재벌개혁과 중산층.서민대책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1백년전
우리 민족이 좌절했던 것처럼 21세기를 맞아 다시 좌절을 경험할 것"이라며
재벌개혁의 당위성을 들고 "국정을 맡은 모든 사람들은 굳은 결심으로
이같은 도전을 이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IMF위기를 겪으면서 우리 국민들이 보여준 역량과 경제인
중소기업인들이 보여준 역량은 우리가 성공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우리는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며 수석들에게 자기확신을 심어 주려고 애썼다.
< 김수섭 기자 soosu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6일자 ).
문제를 언급하면서 "내 평생에 이렇게 힘들었던 일이 없었다"며 재벌개혁과
관련한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고 박준영 청와대 대변인이 5일 전했다.
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재벌개혁을 하면서 이렇게 어려운 줄은 몰랐다"
며 대우그룹 구조조정문제와 관련, "이것이 잘되느냐 못되느냐에 따라 나라
의 운명이 좌우된다"고 말해 대우문제로 고뇌하고 있는 심경을 밝혔다.
김 대통령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재벌개혁이 불가피하다"고
전제하고 "어떠한 일이 있어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재벌개혁을
강력히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와함께 "재벌 개혁은 국민전체를 위해서 하는 것이고 재벌이 손해보게
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다"며 "실제로 금리와 물가가 안정되고 주식값이
올라 기업의 이익이 사상최대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재벌개혁과 중산층.서민대책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1백년전
우리 민족이 좌절했던 것처럼 21세기를 맞아 다시 좌절을 경험할 것"이라며
재벌개혁의 당위성을 들고 "국정을 맡은 모든 사람들은 굳은 결심으로
이같은 도전을 이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IMF위기를 겪으면서 우리 국민들이 보여준 역량과 경제인
중소기업인들이 보여준 역량은 우리가 성공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우리는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며 수석들에게 자기확신을 심어 주려고 애썼다.
< 김수섭 기자 soosu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