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투자자들이 은행창구에서도 정부가 발행한 국채를 직접 살 수 있게 된
다.

외환은행은 8일 발행되는 국채에 대해 입찰대행업무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국채입찰대행이란 국채전문딜러로 선정된 기관(현재 24개)이 일반법인 및
개인들의 청약을 받아 국채입찰에 참가하는 것을 말한다.

8일 발행되는 국채는 만기 1년으로 발행규모는 1조~1조2천억원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현재 시장수익률을 감안할때 금리가 연 8.2~8.4%대에 형
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를 원하는 고객은 3일에서 6일오전까지 외환은행 전지점에서 청약하면
된다.

최소 청약액은 1백만원이며 1백만원단위로 금액을 올릴수 있다.

1인당최고 청약액은 10억원이다.

청약하는 날 증거금을1백%내야하며 수수료는 낙찰금액의 0.1%다.

배정일은 8일이다.

문의는 (02)729-0984 박성완 기자 psw@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