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의 주요 6개 인터넷업체들이 인터넷을 통한 상품구매
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와 서비스질을 높이기 위해 "전자상거래 및 소비자보호
단체"(ECCPG)를 결성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메리카 온라인(AOL) IBM 델컴퓨터 타임워너 비자USA 등
6개 회사들은 2일 ECCPG를 발족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인터넷판매업체들의 부도덕한 상거래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인터넷상거래 윤리규정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관련, 론 플레슬러 ECCPG사무총장은 "전자상거래의 발전 저해요인으로
꼽히고 있는 국가간의 관련법률 차이점을 줄여나가는데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ECCPG가 상품 대금을 신용카드로 지불하는 소비자들에 대한 국제적인
통일보호규정도 제정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뉴욕=이학영 특파원 hyrhee@earthlink.ne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