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과 함께 냉연제품생산 비중이 높은 연합철강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분석됐다.

하나증권은 2일 최근 경기회복추세와 함께 냉연제품의 수요가 늘고 있어
냉연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를 주목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냉연제품 수요의 43%를 차지하는 자동차산업의 실적이 최근 엔고 등에
힘입어 눈에 띄게 호전되고 있어 냉연제품의 수요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
로 전망했다.

냉연제품을 생산하는 상장회사는 포항제철 동부제강 연합철강 현대강관
등이다.

이중 연합철강의 냉연제품비중이 97.7%로 가장 높다.

이어서 <>동부제강 59.9% <>현대강관 52.5% <>포항제철 47.8%순이다.

한빛증권은 이에따라 연합철강이 냉연제품 수요증대의 수혜를 가장 크게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동부제강과 현대강관은 각각 아산만 공장과 율촌공장을 신설한 것이 주효
했다고 한빛증권은 분석했다.

< 하영춘 기자 hayou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