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유화 M&A설 .. 주가상승 가능성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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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유화가 국내외 증권연구기관으로부터 M&A(인수합병)재료 보유주로
분류돼 주가상승 기대감이 퍼지고 있다.
1일 동원경제연구소는 현재 대한유화의 최대주주 지분율이 29.6%에 불과해
안정적인 경영권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동원은 "효성그룹이 10.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동부그룹도 7.1%나
차지해 두 그룹중 하나만 경영권 확보에 나서더라도 대한유화에 경영권
확보전이 벌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동원은 "정부가 대한유화 쥑을 22.9%가 보유하고 있어 경영권 분쟁이 벌어질
경우 정부가 최대변수가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동원은 또 "현 최대주주가 개인이라서 지분확보 경쟁이 벌어질 경우 자금
동원 측면에서 다소 불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국계인 HSBC증권도 "대한유화가 M&A재료주로 부상했다"며 매수추천 의견을
냈다.
HSBC증권은 "현 대주주중 하나가 시장에서 주식을 매집하거나 정부보유지분
을 인수하면 소유권을 장악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 증권사는 대한유화의 적정주가는 5만8천원 수준이지만 M&A가능성 때문에
주가가 적정선 이상 상승할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 박준동 기자 jdpowe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2일자 ).
분류돼 주가상승 기대감이 퍼지고 있다.
1일 동원경제연구소는 현재 대한유화의 최대주주 지분율이 29.6%에 불과해
안정적인 경영권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동원은 "효성그룹이 10.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동부그룹도 7.1%나
차지해 두 그룹중 하나만 경영권 확보에 나서더라도 대한유화에 경영권
확보전이 벌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동원은 "정부가 대한유화 쥑을 22.9%가 보유하고 있어 경영권 분쟁이 벌어질
경우 정부가 최대변수가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동원은 또 "현 최대주주가 개인이라서 지분확보 경쟁이 벌어질 경우 자금
동원 측면에서 다소 불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국계인 HSBC증권도 "대한유화가 M&A재료주로 부상했다"며 매수추천 의견을
냈다.
HSBC증권은 "현 대주주중 하나가 시장에서 주식을 매집하거나 정부보유지분
을 인수하면 소유권을 장악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 증권사는 대한유화의 적정주가는 5만8천원 수준이지만 M&A가능성 때문에
주가가 적정선 이상 상승할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 박준동 기자 jdpowe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