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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통업체 상품권 판촉경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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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대목이 가까와지면서 백화점 등 유통업체들의 상품권 판촉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번 추석에는 소비 심리회복에다 정육, 과일값 상승으로 상품권 수요가
    상대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자 업체마다 지난해 보다 상품권 매출
    목표를 크게 높여 잡고 있다.

    유통업체들은 호텔 할인권, 헬스클럽 무료이용권, 주유권 겸용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곁들인 판촉전략으로 고객확보에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 지난 설부터 선보인 30만, 50만원권짜리 고액 상품권을 발행하는
    백화점도 늘어 올 추석대목은 전반적으로 상품권의 고액화 현상도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상품권 마케팅 =신세계백화점은 2일부터 전점포에서 상품권을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호텔 외식업체 등에서 최고 3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쿠폰북
    을 덤으로 준다.

    쿠폰을 활용하면 10월말까지 웨스틴조선 호텔과 부산 조선비치호텔에서
    객실료와 식음료 대금을 10~30% 가량 할인받을 수 있다.

    또 신세계가 운영하는 패밀리 레스토랑 까르네스테이션에서 음료 와인
    위스키 등을 무료로 제공받는 혜택도 주어진다.

    신세계는 이같은 판촉활동으로 지난해 추석 1백37억원에 머물렀던 상품권
    매출액을 올 추석에는 1백70억원으로 24%가량 끌어 올린다는 목표다.

    LG백화점 부천점은 기업체나 단체등의 대량구매건을 잡기위해 상품권을
    사면 스포츠센터이용권을 주는 "헬스백(HEALTH-BACK)" 제도를 운영중이다.

    5만원당 1포인트씩을 부여, 일정점수에 이르면 헬스 수영 볼링장 등을
    최고 한달간 무료이용할 수 있다.

    삼성플라자는 LG정유와 업무제휴를 맺고 백화점 쇼핑은 물론 LG정유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을 수 있는 다목적 상품권으로 고객을 유인하고 있다.

    또 종전의 SS패션과 할인점 홈플러스에 국한됐던 상품권 사용범위를
    호텔신라 삼성전자 대리점 에버랜드 호암아트홀 등으로 확대했다.

    미도파백화점은 상품권 매출목표를 지난해 추석보다 30%가량 올려잡고
    DM발송 등 판촉을 강화하고 있다.

    <>고액상품권 =롯데 현대 신세계 등 빅3 백화점에서만 발행되던 고액
    상품권도 타 백화점으로 확산되고 있다.

    갤러리아는 이달부터 30만원.50만원권 등 고액 상품권 발행을 시작했다.

    삼성플라자도 최고 10만원이었던 기존 상품권 가액을 30만원까지 높였다.

    애경백화점도 30만원과 50만원짜리 고액 상품권을 발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

    고액상품권의 경우 상품권 발행에 따른 비용은 줄이면서 백화점 매출은
    높힐 수 있어 앞으로 발행업체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2월부터 고액상품권을 선보인 현대백화점의 경우 발행초기 전체
    상품권 매출의 1%에 못미쳤던 30만원 이상의 고액권 비중이 현재 5%에
    육박할 정도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제화업계 =금강제화는 지난해 추석 5백40억원이었던 상품권 발행액을
    금년에는 6백50억원으로 20%가량 끌어올릴 방침이다.

    5만~10만원권대의 판매에 주력하면서 22만원짜리 골프화 상품권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엘칸토는 지난해 1백40억원에 머무른 상품권 매출을 올해는 1백% 증가한
    2백80억원으로 늘려 잡고 있다.

    < 윤성민 기자 smy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2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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