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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앞바다 수백만평 '모래섬' 개발 논의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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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 중구 용유도에서 1시간 거리의 서해바다에 수백만평의 모래섬이
    썰물 때마다 모습을 드러내 관광지 활용이 논의되고 있다.

    모래섬이 나타나는 지역은 옹진군 북도면 만도리 일대 해상으로 조수
    간만차가 클때는 2백만평에서 3백만평까지 거대한 모습을 보이고 적을때도
    1백50여만평 정도는 되는 것으로 측정되고 있다.

    모래섬이 나타나는 시간대도 한낮과 새벽 시간구분없이 수시로 발생, 평균
    3~4시간씩은 꼭 맨땅을 내보이고 있다.

    중구청측은 이곳의 모래색깔이 일반 해수욕장과는 달리 회색빛을 띠고
    있는데다 사금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점으로 미뤄 한강하류를 거쳐온 퇴적물
    이 오랜 침전과정을 거쳐 이곳에 모래섬을 형성한 것으로추측하고 있다.

    특히 이곳 모래는 잘고 부드러워 찜질용으로 적합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모래속에 해상 생물이 많아 가족관광지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세영 중구청장은 "모래성분으로 볼때 갯벌마사지를 즐길 수 있는 관광
    명소로의 육성이 가능하다"며 "인근 유람선으로 모래섬을 경유케 하는
    방안과 함께 낚시터가 있는 인근 바위섬과 연계해 관광자원화 하는 방안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인천=김희영 기자 songk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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