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와 일본 컨소시엄사(JKJS)가 설립한 LG니코동제련이 1일 정식
출범한다.

7월 2일 자본금 1억원으로 설립된 이 회사는 합작계약에 따라
지난 27일 2억4천만달러의 자본금 납입을 마치고 31일 LG산전으로부터
동제련 사업부문을 넘겨받았다.

국내 유일의 동제련업체인 이 회사는 LG측과 일본 컨소시엄사가
각각 50%의 지분을 갖고 공동경영을 하게 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G니코 동제련은 전기동 연간 생산능력을 45t에서 51만t 규모로
확충,세계 3위 업체로 부상한다는 사업전략을 세웠다.

이익원 기자 iklee@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