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꼴개발 및 신문제작시스템 전문업체인 서울시스템은 스포츠조선에 신문
제작시스템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신문편집조판시스템 DB시스템 성남.대구.광주분공장 전송장비
및 출력기를 함께 공급한다.

서울시스템은 이번에 공급될 신문제작시스템이 지금까지 개발.공급해온 네
오메인 뉴스메이커 페이지스태프 페이지뉴스 뎁스 등 편집프로그램의 기능과
인터넷정보서비스 등의 기술을 통합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스템은 글꼴개발 및 조선왕조실록 CD롬개발 등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지난 6월 5백만달러의 외자를 유치한데 이어 부가가치통신망(VAN)업체인 유
아디정보통신 지분 55%를 인수했다.

앞으로 중국 및 일본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경근 기자 choice@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