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인터넷 사업강화의 하나로 영상통신용 초고속 디지털PC
카메라를 개발, 10월부터 본격 시판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인터넷이나 PC통신을 통해 상대방을 보면서 채팅을 할 수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 PC카메라는 35만 화소급의 해상도를 갖고 있으며 초당 15프레임을 처리,
약간의 잔산만 남을 뿐 거의 완벽하게 동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고 삼성은
설명했다.

삼성은 이 제품이 USB(주변기기 연결 국제규격)포드로 운영됨으로써 별도
영상처리용 카드가 필요없으며 PC와 연결만 하면 작동한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10만원대의 가격에 시판을 하고 내년중 30만대가량을 생산,
수출에도 나설 계획이다.

< 윤진식 기자 jsy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