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실리아 소사 베네수엘라 대법원장이 24일 자진 사퇴하면서 "법원은
죽었다"고 선언했다.

대대적인 국가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우고 차베스 대통령에게 반기를
든 것이다.

차베스대통령은 나라 전체에 만연한 부정부패를 일소하기 위해 기존의
입법.사법부를 없애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