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우크라이나대사관은 24일 서울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독립 8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민족주의자 베르호브나 라다가 앞장서서 옛소련으로부터 우크라이나의
독립을 이끌어 낸 지 8년 된 날이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91년 12월1일 실시한 국민투표에서 유권자(90.3%)의
선택에 따라 소련으로부터의 독립운동을 전개했었다.

식후행사로 특별 공연도 가진 이 자리에는 미하일로 레즈닉 주한우크라이나
대사, 예브게니 아파나시예프 주한러시아대사, 미겔 두란 주한콜롬비아 대사,
정범진 한.우크라이나 친선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