했다.
한국통신은 전화국을 방문하거나 전화를 걸지않고 인터넷으로 전보 등의
배달을 신청할 수 있는 "인터넷 115" 서비스를 개발, 운영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인터넷을 통해 한국통신이 운영하는 홈페이지
(www.i115.co.kr)에 접속한 뒤 PC화면에서 마음에 드는 전보카드 케이크
꽃 등을 선택하면 된다.
전보 내용은 1백50자까지 적을 수 있고 보내는 사람이 직접 인터넷에서
작성할 수 있다.
배달날짜도 미리 지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받는 사람의 전화번호만 알면 전보를 보낼 수 있으며 인터넷으로 주소도
검색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백화점 금융기관 등 기업체들은 전보카드에 자사
이미지 등을 넣어 고객 생일이나 기념일 등에 메시지와 함께 보낼 수 있다.
또 고객 주소록 관리나 고객정보 수정 등도 인터넷으로 처리할 수 있다.
신청된 전보는 수신인 지역 전화국에서 배달원이 배달해 준다.
이용요금은 축하메시지 전보가 2천원 내외, 케이크 2만원, 꽃다발 3만원
등이며 다음달 전화요금에 합산돼 청구된다.
별도 수수료는 없다.
< 문희수 기자 mh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