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사태로 중소건설업체 연쇄부도 위기...업계, 대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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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문건설협회는 23일 대우사태로 인해 (주)대우 건설부문 하도급
업체를 포함, 1만여 중소건설업체가 연쇄부도 위기에 처해있다며 정부에
긴급대책을 세워줄 것을 건의했다.
협회는 지난해 매출실적 3조4천억원에 달하는 (주)대우 건설부문 어음이
금융권에서 결제나 할인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따라 대우로부터 공사를 따낸 1천여 전문건설업체와 건설중장비및
자재납품업체등 2차 하도급업체 1만여개사가 심각한 자금난을 겪고있다고
밝혔다.
협회는 정부와 채권단이 우선 대우 경영정상화에 대한 의지를 밝혀
어음이 금융권에서 정상적으로 유통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또 (주)대우로부터 건설부문을 분리할 경우 채권단에서 경영권 일체를
긴급 인수하고 관리인을 직접 선임, 새로운 경영진이 결정될때까지 공사가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조치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함께 대우가 도급해 시공중인 건설공사에 대해 발주자가 전문건설
업체들에게 하도급 대금을 직접 지불해달라고 촉구했다.
< 송진흡 기자 jinhu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4일자 ).
업체를 포함, 1만여 중소건설업체가 연쇄부도 위기에 처해있다며 정부에
긴급대책을 세워줄 것을 건의했다.
협회는 지난해 매출실적 3조4천억원에 달하는 (주)대우 건설부문 어음이
금융권에서 결제나 할인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따라 대우로부터 공사를 따낸 1천여 전문건설업체와 건설중장비및
자재납품업체등 2차 하도급업체 1만여개사가 심각한 자금난을 겪고있다고
밝혔다.
협회는 정부와 채권단이 우선 대우 경영정상화에 대한 의지를 밝혀
어음이 금융권에서 정상적으로 유통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또 (주)대우로부터 건설부문을 분리할 경우 채권단에서 경영권 일체를
긴급 인수하고 관리인을 직접 선임, 새로운 경영진이 결정될때까지 공사가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조치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함께 대우가 도급해 시공중인 건설공사에 대해 발주자가 전문건설
업체들에게 하도급 대금을 직접 지불해달라고 촉구했다.
< 송진흡 기자 jinhu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