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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 매수청구 업체 울상 .. 주가급락...큰 손실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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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항공 LG산전 등과 같이 이달중 매수청구청약이 시작되거나 기준일이 잡
    혀있는 업체들이 주가급락으로 울상이다.

    현주가가 매수청구 예정가에 못미쳐 경우에 따라서는 막대한 손실이 예상되
    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기업들이 주가관리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로 집중적인 매수목표
    가 되고 있기도 하다.

    기관투자가들은 최근 삼성항공을 집중적으로 사들이고 있다.

    17일에는 54만주를 순매수했으며 지난 13일 74만주, 12일 30만주를 순매수
    해 기관 순매수종목 상위에 연일 랭크됐다.

    전문가들은 회사가치가 아무리 좋아졌다고 해도 연일 기관들이 집중 매수하
    는데는 다른 뜻이 있다고 분석한다.

    현주가가 매수청구가격에 못미쳐 기관들이 집중적으로 사들이고 있다는 것.

    삼성항공의 매수청구권 가격은 1만4천2백93원이다.

    항공기조립부문 이관에 따라 매수청구권을 부여했다.

    청구기준일은 오는 26일이다.

    그러나 현주가는 1만3천5백50원.

    이달초만해도 1만5천원대를 기록했던 삼성항공은 최근 1만3천원대를 벗어나
    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시장에 악재가 많아지자 기관투자가들이 안정적인 투자를 위해
    삼성항공을 집중적으로 사들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LG산전은 이와는 조금 다른 케이스다.

    LG산전은 오는 28일 임시주총에서 LG니꼬에 동제련사업부문을 넘겨주기로
    결의할 예정이다.

    따라서 28일 이후 20일안에 매수청구가 들어오게 돼 있다.

    18일 주가는 7천4백원으로 매수청구가격인 8천6백원보다 떨어진다.

    증시전문가들은 LG산전의 경우 개인의 지분이 많다는 점을 들어 회사측의
    부담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매수청구가격과 주가가 1천원 차이가 난다고 가정할 경우 개인지분의 절반
    정도만 매수청구가 들어와도 최소 1천억원이상의 추가부담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증시에서는 조만간 LG산전이 주가관리에 나서지 않겠냐는 소문도
    돌고 있다.

    < 조주현 기자 fores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9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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