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레이먼과 스티브 페이트가 9월 열리는 미국 유럽간 프로골프 대항전인
라이더컵에 출전한다.

미국팀 주장을 맡고 있는 벤 크렌쇼는 17일(한국시간) 메다이나GC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2명의 주장선발 선수로 레먼과 페이트를 낙점했다"고 발표했다

라이더컵 평점순위 12위인 레먼은 라이더컵에 통산 2회 출전했으며 페이트
(14위)는 91년 대회에 한 차례 참가했었다.

나머지 미국팀 선수는 라이더컵 평점순위 1-10위인 타이거 우즈, 데이비드
듀발, 페인 스튜어트, 데이비스 러브3세, 마크 오메라, 할 서튼, 저스틴
레너드, 짐 퓨릭, 필 미켈슨, 제프 매거트이다.

한편 미국팀과 맞붙을 유럽팀 12명은 이달말 최종 확정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