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항동 옛 관세청 교육원 부지 5천제곱미터를 매입,15일부터
4백대의 차량을 주차시킬 수 있는 공영주차장으로 운영키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매일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운영될 공영주차장 요금은 주변지역 보다
1급 내지 2급이 낮은 3급지 기준(30분당 4백원,전일주차 4천원,월주차
3만원)으로 부과하고 이후 시간은 무료운영된다.

이 일대 노상 유료 주차면수는 모두 2백31면이나 하루 평균 차량
유동대수가 3천4백여대에 달해 극심한 주차난을 겪어왔다.

인천=김희영 기자 songki@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