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 가서 해돋이 보고...고기도 잡고..'체험어업' 상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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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돋이 관광명소인 정동진에서 고기잡이를 체험하세요"
강원도 강릉시와 강동면 정동 어촌계가 오는 13일부터 정동해수욕장에서
향토성 짙은 체험어업을 개발,해돋이 명소인 정동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에 앞서 12일 낮에는 일반 관광객과 정동진 마을 어민, 공무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시범조업을 갖고 마지막 점검을 했다.
이는 연간 1백40만명 이상이 찾는 정동진을 4계절 체험어업의 역동적인
체험관광지로 부각시키고 경제적 이익이 직접 어촌 주민들에게 돌아가도록하
기 위해 생각해 낸 아이디어.
이 체험어업은 30~60명의 참가자들이 1인당 학생 3천원, 어른 5천원의
참가비를 내고 백사장 2곳에 절반씩 나눠선 뒤 설치된 어망을 끌어당겨
고기를 잡는 것이다.
고기잡이에 사용될 어구는 한쪽 백사장에 자루형 그물을 고정시킨 후 배가
다른 한쪽을 끌고 바다로 나갔다가 다시 백사장으로 끌고 와 잡아 당기는
전통어업 방식이다.
이 체험어업을 통해 잡은 고기는 참가자 전원에게 골고루 나눠 주고 작은
고기는 다시 바다에 놓아 줄 계획이다.
어촌계에서는 참가비 이외에도 참가자들이 잡은 고기를 횟감으로 싼 값에
팔거나 매운탕 요리, 민박알선 등을 통해 부수적 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참가 단체중 고기를 가장 많이 잡거나 큰 고기를 잡은 단체에는 공짜로
한번 더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인센티브제도 시행한다.
정동 어촌계 오대웅 대표는 "관광체험 어업장소를 초중고생들의 생태학습장
으로 활용하는 한편 가족단위로 바닷가에서 즐길 수 있는 현장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동 어촌계 (0391)644-5229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3일자 ).
강원도 강릉시와 강동면 정동 어촌계가 오는 13일부터 정동해수욕장에서
향토성 짙은 체험어업을 개발,해돋이 명소인 정동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에 앞서 12일 낮에는 일반 관광객과 정동진 마을 어민, 공무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시범조업을 갖고 마지막 점검을 했다.
이는 연간 1백40만명 이상이 찾는 정동진을 4계절 체험어업의 역동적인
체험관광지로 부각시키고 경제적 이익이 직접 어촌 주민들에게 돌아가도록하
기 위해 생각해 낸 아이디어.
이 체험어업은 30~60명의 참가자들이 1인당 학생 3천원, 어른 5천원의
참가비를 내고 백사장 2곳에 절반씩 나눠선 뒤 설치된 어망을 끌어당겨
고기를 잡는 것이다.
고기잡이에 사용될 어구는 한쪽 백사장에 자루형 그물을 고정시킨 후 배가
다른 한쪽을 끌고 바다로 나갔다가 다시 백사장으로 끌고 와 잡아 당기는
전통어업 방식이다.
이 체험어업을 통해 잡은 고기는 참가자 전원에게 골고루 나눠 주고 작은
고기는 다시 바다에 놓아 줄 계획이다.
어촌계에서는 참가비 이외에도 참가자들이 잡은 고기를 횟감으로 싼 값에
팔거나 매운탕 요리, 민박알선 등을 통해 부수적 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참가 단체중 고기를 가장 많이 잡거나 큰 고기를 잡은 단체에는 공짜로
한번 더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인센티브제도 시행한다.
정동 어촌계 오대웅 대표는 "관광체험 어업장소를 초중고생들의 생태학습장
으로 활용하는 한편 가족단위로 바닷가에서 즐길 수 있는 현장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동 어촌계 (0391)644-5229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