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샤오핑이 건강식으로 즐겨 먹었다는 중국 "지령동충하초"가 한국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

우일컨설팅(대표 윤주환)은 최근 중국 산동지령생물공정유한공사와의
제휴로 지령동충하초를 국내에 첫 들여왔다고 12일 밝혔다.

박쥐나방의 유충에 기생하는 동충하초는 중국의 사천 운남과 티벳 네팔
등지의 표고 4천~5천m 고산지대에 분포하고 있다.

이들 지역중 공기가 맑고 습도와 일조량이 적당한 티벳에서 생육하는
동충하초의 품질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FDA(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은 지령동충하초는 캔음료와 환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환(1개월분) 33만원, 캔 한통(6개)이 1만9천8백원.

전국 대리점도 모집중이다.

(02)419-4003

< 문병환 기자 m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