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산 웨하스서 다이옥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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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산 웨하스에서 같은 나라에서 생산된 돼지고기보다 더많은 다이옥신
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벨기에 프랑스 네덜란드 등에서 수입한 식품 8종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도핑컨트롤센터에 의뢰해 점검한 결과 벨기에산
웨하스에서 g당 0.46pg(1pg은 1조분의 1g)의 다이옥신이 검출됐다.
이는 벨기에산 돼지고기에서 검출된 다이옥신(0.18~0.28pg)보다 많은
양이다.
벨기에산 웨하스는 H사가 지난 3월 7천3백kg을 수입, 5천1백kg이 유통됐고
2천2백kg은 당국에 압류돼있는 상태다.
이번 조사에서는 프랑스산 계란 흰자위로 만든 게맛살과 네덜란드산 계란
흰자위로 만든 초콜릿에서도 각각 0.15pg과 0.11pg의 다이옥신이 나왔다.
수입 계란 흰자위는 이미 상당량이 게맛살과 쵸콜릿의 원료로 사용됐다.
식약청은 아직 유통되지 않은 오염된 원료와 과자는 모두 폐기처분하도록
했다.
< 정종호 기자 rumba@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2일자 ).
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벨기에 프랑스 네덜란드 등에서 수입한 식품 8종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도핑컨트롤센터에 의뢰해 점검한 결과 벨기에산
웨하스에서 g당 0.46pg(1pg은 1조분의 1g)의 다이옥신이 검출됐다.
이는 벨기에산 돼지고기에서 검출된 다이옥신(0.18~0.28pg)보다 많은
양이다.
벨기에산 웨하스는 H사가 지난 3월 7천3백kg을 수입, 5천1백kg이 유통됐고
2천2백kg은 당국에 압류돼있는 상태다.
이번 조사에서는 프랑스산 계란 흰자위로 만든 게맛살과 네덜란드산 계란
흰자위로 만든 초콜릿에서도 각각 0.15pg과 0.11pg의 다이옥신이 나왔다.
수입 계란 흰자위는 이미 상당량이 게맛살과 쵸콜릿의 원료로 사용됐다.
식약청은 아직 유통되지 않은 오염된 원료와 과자는 모두 폐기처분하도록
했다.
< 정종호 기자 rumba@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