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은 10일 서울시교향악단 단장대행 겸 전임지휘자로 정치용 한국
예술종합학교 음악원교수를 선임하는 등 4개 예술단체장의 인사를 단행했다.

서울시합창단 단장대행에는 나영수 한양대 교수,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단장은
이상규 한양대 교수, 서울시무용단 단장에는 임학선 성균관대 교수가 각각
선임됐다.

정치용 대행과 나영수 대행의 계약기간은 올해말까지이다.

이상규 단장과 임학선 단장은 앞으로 2년간 국악관현악단과 무용단을 이끌게
된다.

< 장규호 기자 seini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