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의 뮤추얼펀드 판매고가 2조원을 넘어섰다.

삼성증권은 10일 현재 뮤추얼펀드 판매고가 2조1백68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뮤추얼펀드 판매고가 2조원을 넘기는 삼성증권이 처음이다.

이날 현재 전체 뮤추얼펀드 판매고는 4조1천4백7억원이다.

이중 삼성증권이 49%를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삼성증권은 작년 12월14일 국내최초로 뮤추얼펀드를 판매하기 시작한뒤
그동안 총 40개의 뮤추얼펀드를 판매했다.

미래에셋이 운용하는 펀드가 20개로 가장 많았다.

삼성증권은 또 전환형뮤추얼펀드, 테마형 뮤추얼펀드, 채권형 뮤추얼펀드
등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기도 했다.

삼성증권은 앞으로 "뮤추얼펀드 랩어카운트(종합자산관리계좌)"도 도입할
계획이다.

< 하영춘 기자 hayou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