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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시황] (9일) 거래소 등락따라 출렁...0.78P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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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9일 코스닥지수는 전주말보다 0.78포인트 오른 192.15를 기록했다.

    오른 종목은 1백49개(상한가 43개), 내린 종목은 1백45개(하한가 15개)였다.

    벤처지수는 2.70포인트 상승해 260선에 다시 바짝 다가섰다.

    이날 코스닥은 철저히 거래소시장의 움직임에 따라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다.

    거래소시장의 등락에 따라 약세-초강세-강보합순으로 출렁거렸다.

    지수관련 대형주는 일부 종목을 제외하곤 대부분 내렸다.

    현대중공업과 서울이동통신만이 간신히 체면을 유지했고 하나로통신
    서울방송 쌍용건설 매일유업과 금융주인 기업은행 평화은행 등은 조정을
    받았다.

    인터넷관련주도 명암이 교차했다.

    그동안 약세를 면치 못했던 한글과컴퓨터가 모처럼 상한가를 기록했고
    인성정보는 7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계속하며 10만주 가까이 거래됐다.

    디지탈임팩트는 액면분할을 재료로 가격제한폭 가까이 치솟았다.

    반면 한국디지탈라인 골드뱅크 디지틀조선 인터파크등은 내렸다.

    반도체주와 디지털TV등은 초강세였다.

    아토 아남에스엔티 피에스케이테크가 상한가를 냈고 기륭전자 필코전자등도
    큰 폭으로 뛰었다.

    자동차 관련주에서는 세종공업이 내리고 삼영케불은 올랐다.

    통신관련주는 대부분 오름세였다.

    에이스테크놀로지 한국통신 서울시스템 텔슨정보통신등이 큰 폭으로 오르며
    장을 이끌었다.

    이밖에 테라는 조기 화의종결을 선언으로,아세아조인트는 유상증자를 재료로
    상한가 대열에 끼었다.

    상반기 실적이 크게 나아졌다는 소문이 나돈 동보중공업 신세계건설
    한국베랄 태진미디어 보령메디앙스등도 초강세였다.

    이날 유상증자를 발표한 도드람사료는 막판에 가격이 조금 밀려 이채를
    띠었다.

    < 김태철 기자 synerg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0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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