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 '생산적 복지' 강조 .. 경축사 준비위원과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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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은 5일 저녁 강봉균 재경.정덕구 산자.진념 기획예산처장관과
김중권 대통령비서실장을 비롯한 수석비서관,김태동 대통령자문정책기획
위원장 등 8.15경축사 준비위원회 관계자들과 만찬을 함께하며 향후 국정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김 대통령은 이자리에서 대통령선거 공약대로 취임 1년6개월만에 경제위기를
극복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경제난 극복이후의 국정운영방향을 중산층과
서민을 지원하는 "생산적 복지"정책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집권 초기에는 위기관리에 전념해왔다면 올해 8.15이후의 국정운영은
김 대통령이 그동안 표방해온 "대중중심"의 참여경제를 실현시켜 정권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시기로 삼겠다는 의지로 풀이되고 있다.
김 대통령은 이번 경축사에서 그동안 정부와 여당이 마련해온 "중산층
육성과 서민생활 향상을 위한 중장기대책"의 주요 골자를 밝히며 생산적
복지사회를 지향하는 국가비전을 제시키로 했다.
그러나 경축사에서는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하기 보다는 생산적 복지정책을
통해 사회정의를 실현하겠다는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주력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와함께 정치가 총체적인 사회개혁의 걸림돌이 되고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정치개혁 의지를 강조할 계획이다.
김 대통령은 이번 경축사를 바탕으로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분야별로
관계장관들이 기자회견이나 간담회 등을 통해 후속조치를 발표토록 해
구체적인 정책프로그램으로 뒷받침될 것임을 보여줄 계획이다.
이날 저녁회의와 만찬에는 정부관계자 이외에 황태연 건국대. 최상용 고려대
김한중 연세대교수 등도 참석,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 김수섭 기자 soosu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6일자 ).
김중권 대통령비서실장을 비롯한 수석비서관,김태동 대통령자문정책기획
위원장 등 8.15경축사 준비위원회 관계자들과 만찬을 함께하며 향후 국정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김 대통령은 이자리에서 대통령선거 공약대로 취임 1년6개월만에 경제위기를
극복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경제난 극복이후의 국정운영방향을 중산층과
서민을 지원하는 "생산적 복지"정책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집권 초기에는 위기관리에 전념해왔다면 올해 8.15이후의 국정운영은
김 대통령이 그동안 표방해온 "대중중심"의 참여경제를 실현시켜 정권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시기로 삼겠다는 의지로 풀이되고 있다.
김 대통령은 이번 경축사에서 그동안 정부와 여당이 마련해온 "중산층
육성과 서민생활 향상을 위한 중장기대책"의 주요 골자를 밝히며 생산적
복지사회를 지향하는 국가비전을 제시키로 했다.
그러나 경축사에서는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하기 보다는 생산적 복지정책을
통해 사회정의를 실현하겠다는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주력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와함께 정치가 총체적인 사회개혁의 걸림돌이 되고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정치개혁 의지를 강조할 계획이다.
김 대통령은 이번 경축사를 바탕으로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분야별로
관계장관들이 기자회견이나 간담회 등을 통해 후속조치를 발표토록 해
구체적인 정책프로그램으로 뒷받침될 것임을 보여줄 계획이다.
이날 저녁회의와 만찬에는 정부관계자 이외에 황태연 건국대. 최상용 고려대
김한중 연세대교수 등도 참석,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 김수섭 기자 soosu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