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하이텔은 PC통신이나 인터넷을 통해 오가는 파일의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자동검색해 감염파일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는 "바이러스
안심서비스"를 오는 9일부터 동호회 E메일등 모든 서비스로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의 안티바이러스 엔진을 하이텔
호스트에 설치, 자료실에 등록되는 자료나 동호회의 단체메일 웹메일 등에
대해 자동으로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검사하는 것이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파일을 찾아내면 해당자에게 통보해 준다.

이상규 하이텔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이 서비스 도입으로 하이텔 이용자들은
바이러스 걱정없이 통신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송태형 기자 toughlb@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