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수해지역인 임진강 유역에 다목적댐을 건설하는 계획이 당분간
보류된다.

대신 하천유량을 늘리기 위해 강 바닥 준설작업이 대대적으로 실시된다.

건설교통부는 당초 임진강에 다목적댐을 건설할 계획을 추진했으나 북한
지역의 수몰문제를 협의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있다는 댐전문가들의 지적에
따라 이같이 방침을 바꿨다고 4일 밝혔다.

< 송진흡 기자 jinhu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