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은 초음파진단기기나 자기공명영상장치(MRI)에 버금갈 정도로 매우
중요한 의료장비입니다. 이 분야에서 외국의 대기업과 비슷한 시기에 제품화
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낍니다"

제이엠테크놀로지의 한용우 이사는 DDR시스템은 각 병원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장비로 자리잡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촬용후 현상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는 필름방식 X선으로는 긴급 치료가
곤란하기 때문.

"미국 일본 유럽회사들과 주문자상표부착방식으로 상담을 벌이고 있으며
올해 수출을 포함해 1백70세트 이상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출을 위해 올 11월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북미방사선과 학술대회
(RSNA)에 출품해 상담을 벌이기로 했다.

이 대회는 세계 최대 방사선과 학술대회로 각국의 방사선과 의사와 대학교수
가 대거 참석하며 장비업체들은 부대행사로 신제품을 전시한다.

(02)529-7877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