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의 쇼핑몰 두산타워와 도매상권에 있는 흥인시장을 동서로 연결하는
지하연결통로가 개통됐다.

두산타워는 3일 오전 흥인지하보도에서 신양우 두산개발BG 대표와 상가
운영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흥인지하연결통로 개통식을 가졌다.

두산타워측은 이번 지하통로 개통으로 지하1층의 여성복 상가와 지하
2층의 수입명품 상가가 특히 활성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양우 대표는 개통식에서 "동대문내 동서 상권을 잇는 이번 지하통로의
개통으로 동대문 전체상권이 더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최철규 기자 gra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