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수출 특공대 훈련 돌입..후보생 200명 연수원 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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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수출 특공대"가 조직됐다.
중소기업청은 2일 해외시장 개척요원 2백명을 선발, 한달간 중소기업연수원
에서 교육 시킨 뒤 9월초부터 4개월간 52개국에 파견한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응모자 6백76명중 외국어시험 및 면접을 거쳐 뽑혔다.
여성이 46명으로 23%를 차지했다.
전체의 97.5%가 대졸이상 학력을 소지했으며 20~30대가 93%에 이른다.
이들은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 등 미개척 시장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무역관에 배속된다.
체재비는 전액 정부가 댄다.
1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특공대 요원"들은 중소기업 제품을 들고 나가 바이어를 찾거나 시장조사
또는 박람회 참가를 통해 현장경험을 쌓는다.
이를 위해 중기청은 이들과 짝을 맺을 중소기업을 모집했다.
4백98개사가 신청했다.
4개월간의 해외파견 훈련이 끝나면 이들 중소기업에 취직하거나 무역업으로
창업하게 된다.
중기청의 양해진 판로지원과장은 "5개월 교육으로 수출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을지는 장담하긴 어렵다"면서도 "수출에 사활을 건 상황에서 한번 부딪혀
본다는 각오로 사업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 오광진 기자 kjo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3일자 ).
중소기업청은 2일 해외시장 개척요원 2백명을 선발, 한달간 중소기업연수원
에서 교육 시킨 뒤 9월초부터 4개월간 52개국에 파견한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응모자 6백76명중 외국어시험 및 면접을 거쳐 뽑혔다.
여성이 46명으로 23%를 차지했다.
전체의 97.5%가 대졸이상 학력을 소지했으며 20~30대가 93%에 이른다.
이들은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 등 미개척 시장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무역관에 배속된다.
체재비는 전액 정부가 댄다.
1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특공대 요원"들은 중소기업 제품을 들고 나가 바이어를 찾거나 시장조사
또는 박람회 참가를 통해 현장경험을 쌓는다.
이를 위해 중기청은 이들과 짝을 맺을 중소기업을 모집했다.
4백98개사가 신청했다.
4개월간의 해외파견 훈련이 끝나면 이들 중소기업에 취직하거나 무역업으로
창업하게 된다.
중기청의 양해진 판로지원과장은 "5개월 교육으로 수출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을지는 장담하긴 어렵다"면서도 "수출에 사활을 건 상황에서 한번 부딪혀
본다는 각오로 사업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 오광진 기자 kjo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