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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약/시멘트 업종 '반짝 호황' .. 호우피해 복구 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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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및 강원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농약 제약 시멘트 업종이 주식시장에서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반짝 재료"로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것이란 진단을
    내리고 있다.

    2일 주식시장에서 동부한농은 평소보다 2배나 많게 거래되며 1만6천1백원에
    마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동방아그로도 상한가(8천6백원)까지 오르며 6만6천3백원을 기록했다.

    경농도 장중내내 초강세를 보이며 2천2백원(13.66%)오른 1만8천3백원에
    마감했다.

    제약업종과 비철금속도 업종지수 기준으로 각각 0.98%, 0.26% 오르며
    약세장에서도 선전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동양시멘트(5.82%) 성신양회(8.28%) 쌍용양회(2.47%) 현대시멘트
    (3.37%)등 시멘트 종목이 강세였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일시적인 재료보다는 기업의 본질가치를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온기선 동원경제연구소 기업분석실장은 "집중호우로 농약이나 라면 시멘트
    등의 수요가 일시 증가할수는 있지만 기업의 펀더멘털을 바꾸지는 못할 것"
    이라고 말했다.

    대우증권의 조재훈 과장도 "수해 관련주는 과거에도 하루 이틀의 반짝
    호재에 그친 만큼 장기적으로 테마를 형성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 박준동 기자 jdpowe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3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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