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채 부도율 대폭 하락 .. 상반기 5.5%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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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 안정과 기업자금사정 호전으로 회사채 부도율이 급격히 낮아지고
있다.
증권예탁원은 지난 상반기 전체 회사채 원리금 지급규모가 22조원이었으며
이중 1조2천억원 어치가 발행기업의 부도로 보증기관등이 대지급해 준 것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발표했다.
상반기 회사채 부도율은 5.5%이며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의 11.3%보다 절반
이하로 떨어진 것이라고 증권예탁원은 덧붙였다.
회사채 부도율 추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낮아졌다.
회사채 부도율은 지난 1월과 2월 각각 6.7%, 6.0%였으나 5월과 6월에는 각각
3.6%, 4.1%였다.
회사채 부도로 인해 투자자들이 입은 손실은 4천6백54억원이었다.
지급보증을 서 주었다가 발행기업이 부도나 금융기관이 대신 지급해준 규모
는 모두 7천5백5억원이었으며 이중 절반인 3천7백92억원 어치가 보증보험사
들의 몫이었다.
이어 증권사 1천7백58억원, 은행 1천5백12억원, 종금사 4백43억원 등이었다
증권예탁원은 "금리가 한자릿수를 유지하고 경기가 살아나자 부도율이 뚝
떨어졌다"며 "하반기에는 이보다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 박준동 기자 jdpowe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31일자 ).
있다.
증권예탁원은 지난 상반기 전체 회사채 원리금 지급규모가 22조원이었으며
이중 1조2천억원 어치가 발행기업의 부도로 보증기관등이 대지급해 준 것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발표했다.
상반기 회사채 부도율은 5.5%이며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의 11.3%보다 절반
이하로 떨어진 것이라고 증권예탁원은 덧붙였다.
회사채 부도율 추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낮아졌다.
회사채 부도율은 지난 1월과 2월 각각 6.7%, 6.0%였으나 5월과 6월에는 각각
3.6%, 4.1%였다.
회사채 부도로 인해 투자자들이 입은 손실은 4천6백54억원이었다.
지급보증을 서 주었다가 발행기업이 부도나 금융기관이 대신 지급해준 규모
는 모두 7천5백5억원이었으며 이중 절반인 3천7백92억원 어치가 보증보험사
들의 몫이었다.
이어 증권사 1천7백58억원, 은행 1천5백12억원, 종금사 4백43억원 등이었다
증권예탁원은 "금리가 한자릿수를 유지하고 경기가 살아나자 부도율이 뚝
떨어졌다"며 "하반기에는 이보다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 박준동 기자 jdpowe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