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교보생명주식 반환소송 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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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대우는 최근 한국투자신탁을 상대로 교보생명주식 3백29만주(지분
24%)를 돌려달라며 서울지법에 낸 주권인도 가처분신청을 28일 취하했다고
29일 밝혔다.
가처분신청 취하는 한국투자신탁측이 담보로 잡고 있던 교보생명 주식을
전량 대우측에 돌려준데 따른 것이다.
대우는 이에 따라 교보생명 주식을 주채권은행인 제일은행에 담보로 제공
했다.
대우 관계자는 "교보생명 주식은 이미 채권단에 담보로 제출키로 한 만큼
대우가 제공하는 담보 전체 규모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주)대우가 보유한 교보생명 지분 24%의 가치는 교보생명 자체 분석(주당
65만원)으로는 2조1천4백억원에 달한다.
(주)대우는 지난해 8천6백억원어치의 기업어음(CP)을 발행하면서 한투에
교보생명주식을 담보로 맡겼으나 최근 부채를 모두 상환했는데도 한투측이
담보를 돌려주지 않는다며 가처분신청을 냈었다.
< 이익원 기자 ik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30일자 ).
24%)를 돌려달라며 서울지법에 낸 주권인도 가처분신청을 28일 취하했다고
29일 밝혔다.
가처분신청 취하는 한국투자신탁측이 담보로 잡고 있던 교보생명 주식을
전량 대우측에 돌려준데 따른 것이다.
대우는 이에 따라 교보생명 주식을 주채권은행인 제일은행에 담보로 제공
했다.
대우 관계자는 "교보생명 주식은 이미 채권단에 담보로 제출키로 한 만큼
대우가 제공하는 담보 전체 규모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주)대우가 보유한 교보생명 지분 24%의 가치는 교보생명 자체 분석(주당
65만원)으로는 2조1천4백억원에 달한다.
(주)대우는 지난해 8천6백억원어치의 기업어음(CP)을 발행하면서 한투에
교보생명주식을 담보로 맡겼으나 최근 부채를 모두 상환했는데도 한투측이
담보를 돌려주지 않는다며 가처분신청을 냈었다.
< 이익원 기자 ik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