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연9.06%를
기록했다.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도 전날과 같은 연8.26%를 나타냈다.
이날 오전장에는 대우전자 매각설에 따른 대우그룹 구조조정의 가속화
기대감에 따라 통안채 2년물이 0.11%포인트나 하락했다.
오전장부터 주가가 큰폭으로 상승한 것도 금리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이에따라 회사채와 국고채 수익률도 각각 0.04%포인트, 0.05%포인트
낮아졌다.
그러나 오후들어 단기급락에 따른 경계매물이 나오면서 하락폭이 줄어들었다
통안채 국고채 회사채 할것없이 오후들어 거래없이 호가만 소폭 높아졌다.
채권전문가들은 회사채수익률은 연9.00% 안팎에서 안정될 것으로 보고있다
경기회복에 따른 금리상승과 정부의 정책변수간에 호악재가 엇갈리기 때문
이다.
< 박준동 기자 jdpowe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