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 상반기 순익 190억원..매출 3,725억...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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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컴퓨터가 올 상반기중 1백90억원의 순이익을 달성, 흑자전환했다.
삼보컴퓨터 정용근 부사장은 27일 "미국에 대한 수출호조로 상반기 순이익이
당초 예상치를 훨씬 웃도는 1백90억원에 달했다"고 말했다.
매출액은 8천6백14억원을 기록했다.
올 연말에는 매출액이 2조1백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보컴퓨터는 이와 함께 미국 컴팩사가 이날 특허권 무단침해로 제소한
것과 관련, "컴팩이 견제차원에서 제소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사장은 "이달과 오는 9월 유무상증자를 통해 2천억원의 자금을 신규로
확보할 예정이어서 부채비율이 작년말 4백98%에서 올해말에는 1백%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삼보컴퓨터관계자는 미국에 집중돼 있던 수출선을 최근 일본과 유럽으로
확대, 하반기 매출규모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복표사업허가를 내용으로하는 법안이 국회에 계류중이어서 이르면 내년중
이 분야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삼보컴퓨터는 복표사업 전문업체인 타이거풀스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에 복표단말기를 독점공급하기로 계약했다.
삼보컴퓨터는 이날 컴팩의 제소에 따른 영향으로 외국인들이 대거 매도,
주가가 3%가량 떨어졌다.
< 조주현 기자 fores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8일자 ).
삼보컴퓨터 정용근 부사장은 27일 "미국에 대한 수출호조로 상반기 순이익이
당초 예상치를 훨씬 웃도는 1백90억원에 달했다"고 말했다.
매출액은 8천6백14억원을 기록했다.
올 연말에는 매출액이 2조1백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보컴퓨터는 이와 함께 미국 컴팩사가 이날 특허권 무단침해로 제소한
것과 관련, "컴팩이 견제차원에서 제소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사장은 "이달과 오는 9월 유무상증자를 통해 2천억원의 자금을 신규로
확보할 예정이어서 부채비율이 작년말 4백98%에서 올해말에는 1백%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삼보컴퓨터관계자는 미국에 집중돼 있던 수출선을 최근 일본과 유럽으로
확대, 하반기 매출규모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복표사업허가를 내용으로하는 법안이 국회에 계류중이어서 이르면 내년중
이 분야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삼보컴퓨터는 복표사업 전문업체인 타이거풀스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에 복표단말기를 독점공급하기로 계약했다.
삼보컴퓨터는 이날 컴팩의 제소에 따른 영향으로 외국인들이 대거 매도,
주가가 3%가량 떨어졌다.
< 조주현 기자 fores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