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렉스컴퓨터가 쇼핑몰등 인터넷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엘렉스컴퓨터는 인터넷 사업과 전자출판 부문을 통합, 주요 사업군으로
키우겠다고 27일 밝혔다.

앞으로 엘렉스컴퓨터는 인터넷사업, 애플의 매킨토시.아이맥 컴퓨터판매,
자사 IBM 호환 PC판매의 3가지로 주요 사업을 나눠 펼친다.

엘렉스는 애플컴퓨터와 IBM PC판매등 성숙기에 접어든 사업을 계속
전개하는 한편 현재 준비중인 인터넷 사업부문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엘렉스는 현재 미국 익자라와 제휴,8월 중순을 목표로 쇼핑몰 개설을
준비중이다.

또 중고등학생 대상의 컴퓨터 교육기관인 엘렉스교실의 강의내용을
변경.보강해 인터넷교실로 바꾼다.

엘렉스측은 10만명에 이르는 수강생과 졸업생을 인터넷사업 회원으로
끌어들이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엘렉스는 8월부터 SGI(옛 실리콘그래픽스)의 NT 운영체제(OS) 기반
서버 국내 총판을 맡는다.

또 IBM 호환기종 PC사업 호조로 월 3천대 규모인 PC 조립라인을 월 6천대
규모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 조정애 기자 jch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