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일본-아세안, 외환안정 협의 .. 29일 싱가포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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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회원국 등 14개국 재무차관및 중앙은행
총재들이 오는 29일 싱가포르에서 회동을 갖고 이 지역 통화외환시장
안정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일본 소식통들이 26일 전했다.
소식통들은 이번 회동에서 일본이 최근 급등하고 있는 엔화 가치를
끌어내리기 위해 외환시장에 개입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을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일본이 자국 경제가 완연한 회복세를 탈 때까지만 일시적으로 외환시장에
개입할 것임을 강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일본은행이 최근 여러 차례 외환시장에 개입한 데 대해 미국과 중국
한국 등이 경계하는 입장을 보여온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소식통들은 이 회동에서 한국과 태국의 경제가 회복되면서 아시아 경제
위기가 고비를 넘겼다는 점이 재차 강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싱가포르 회동에는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 관계자들도 참석할 것으로
이들은 전망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7일자 ).
총재들이 오는 29일 싱가포르에서 회동을 갖고 이 지역 통화외환시장
안정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일본 소식통들이 26일 전했다.
소식통들은 이번 회동에서 일본이 최근 급등하고 있는 엔화 가치를
끌어내리기 위해 외환시장에 개입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을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일본이 자국 경제가 완연한 회복세를 탈 때까지만 일시적으로 외환시장에
개입할 것임을 강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일본은행이 최근 여러 차례 외환시장에 개입한 데 대해 미국과 중국
한국 등이 경계하는 입장을 보여온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소식통들은 이 회동에서 한국과 태국의 경제가 회복되면서 아시아 경제
위기가 고비를 넘겼다는 점이 재차 강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싱가포르 회동에는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 관계자들도 참석할 것으로
이들은 전망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