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연속 상한가 '성지건설'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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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그룹 문제로 주가가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동안 성지건설이 4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주식시장에서 성지건설 주가는 전날보다 1천3백40원 오른 1만4백50원에
마감했다.
지난 21일부터 4일연속 상한가를 행진을 이어갔으며 10일전인 지난 16일
(4천8백40원)보다는 2배이상 올랐다.
거래량도 지난달에는 10만주에도 못미쳤으나 26일 1백10만주를 웃도는등
폭발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성지건설 관계자는 "시공중인 분당 월드유통의 분양이 양호하다는 점을
투자자들이 높이 산 것 같다"고 풀이했다.
오는 12월 완공예정인 월드유통은 현재 45%가 분양됐으며 올 연말까지는
대부분 분양될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 있다.
성지건설은 분양이 1백% 성공할 경우 1천억원의 자금이 들어올 것으로
기대했다.
성지건설이 보유중인 통신주의 주가가 올라 평가차익이 기대된다는 점도
초강세의 배경으로 꼽힌다.
성지건설은 현재 한솔PCS 28만7천주, 나래이동통신 1백10만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취득원가는 한솔PCS가 6천5백원, 나래이동통신이 5천원 수준이다.
현재 명동등 사채시장에서 한솔PCS가 2만원대, 나래이동통신이 3만원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차익이 3백억원에 이른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 박준동 기자 jdpowe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7일자 ).
상한가를 기록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주식시장에서 성지건설 주가는 전날보다 1천3백40원 오른 1만4백50원에
마감했다.
지난 21일부터 4일연속 상한가를 행진을 이어갔으며 10일전인 지난 16일
(4천8백40원)보다는 2배이상 올랐다.
거래량도 지난달에는 10만주에도 못미쳤으나 26일 1백10만주를 웃도는등
폭발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성지건설 관계자는 "시공중인 분당 월드유통의 분양이 양호하다는 점을
투자자들이 높이 산 것 같다"고 풀이했다.
오는 12월 완공예정인 월드유통은 현재 45%가 분양됐으며 올 연말까지는
대부분 분양될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 있다.
성지건설은 분양이 1백% 성공할 경우 1천억원의 자금이 들어올 것으로
기대했다.
성지건설이 보유중인 통신주의 주가가 올라 평가차익이 기대된다는 점도
초강세의 배경으로 꼽힌다.
성지건설은 현재 한솔PCS 28만7천주, 나래이동통신 1백10만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취득원가는 한솔PCS가 6천5백원, 나래이동통신이 5천원 수준이다.
현재 명동등 사채시장에서 한솔PCS가 2만원대, 나래이동통신이 3만원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차익이 3백억원에 이른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 박준동 기자 jdpowe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