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하에서 독립법인으로 탈바꿈한 세종문화회관(이사장 표재순)이
22일 오후 문화회관내 세종홀에서 "재단법인 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식에 앞서 열린 현판식에는 고건 서울시장, 이어령 새천년준비위원회
위원장, 이수성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차범석 한국문화예술
진흥원장, 이협 국회문공위원장, 이영순 서울시문교위원장, 이종덕
세종문화회관 총감독 등이 참석했다.

지난 78년 개관한 이후 서울시 소속 행정기관으로 운영돼 온 세종문화회관
은 효율적인 경영과 또 시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독립법인으로 재탄생했다.

< 강은구 기자 egk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