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크기 반도체칩 '지오드' 개발..미국 내셔널 세미컨덕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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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와 각종 정보기기의 주요 기능을 모은 반도체 칩이 나왔다.
미국 내셔널 세미컨덕터의 브라이언 할라 회장은 20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앙처리장치(CPU) 동영상압축해제기술(MPEG) 그래픽카드
사운드카드 USB포트 구역내통신망(LAN) 연결 등의 기능을 하나의 칩에 모은
"지오드" 칩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칩은 인터넷 접속을 위한 정보기기(IA)의 핵심 기능을 칩 하나에 담은
"IA on-a-Chip"이다.
할라 회장은 "이 칩을 이용하면 노트북 PC만한 기존 마더보드 기능을 어른
손톱만한 칩 하나에 모두 담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전력 소모량이 기존 CPU의 15~30분의 1 수준에 불과해 휴대용 기기에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내셔널 세미컨덕터는 현재 지오드 기술을 이용한 웹패드를 삼성전자와 공동
개발하고 있다.
웹 패드는 손바닥만한 크기로 갖고 다니면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차세대 휴대형 인터넷단말기로 삼성은 오는 11월께 선보일 예정이다.
내셔널 세미컨덕트는 또 삼보컴퓨터와 디지털TV용 셋톱박스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할라 회장은 팜컴퓨터 오토PC 인터넷기능 핸드폰등에 맞는 지오드도 곧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조정애 기자 jch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1일자 ).
미국 내셔널 세미컨덕터의 브라이언 할라 회장은 20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앙처리장치(CPU) 동영상압축해제기술(MPEG) 그래픽카드
사운드카드 USB포트 구역내통신망(LAN) 연결 등의 기능을 하나의 칩에 모은
"지오드" 칩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칩은 인터넷 접속을 위한 정보기기(IA)의 핵심 기능을 칩 하나에 담은
"IA on-a-Chip"이다.
할라 회장은 "이 칩을 이용하면 노트북 PC만한 기존 마더보드 기능을 어른
손톱만한 칩 하나에 모두 담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전력 소모량이 기존 CPU의 15~30분의 1 수준에 불과해 휴대용 기기에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내셔널 세미컨덕터는 현재 지오드 기술을 이용한 웹패드를 삼성전자와 공동
개발하고 있다.
웹 패드는 손바닥만한 크기로 갖고 다니면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차세대 휴대형 인터넷단말기로 삼성은 오는 11월께 선보일 예정이다.
내셔널 세미컨덕트는 또 삼보컴퓨터와 디지털TV용 셋톱박스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할라 회장은 팜컴퓨터 오토PC 인터넷기능 핸드폰등에 맞는 지오드도 곧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조정애 기자 jch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1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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