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수(51)가 제3회 한국시니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챔피언 최윤수는 16일 충남 연기의 프레야충남CC(파72)에서
끝난 대회에서 2라운드 합계 7언더파 1백37타를 쳐 손흥수(1백40타)를
3타차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우승상금은 4백만원.

최윤수는 첫날 이븐파에 그쳤으나 이날 열린 2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기록, 정상에 올랐다.

조태호와 이강선은 나란히 3언더파 141타를 쳐 공동3위를 차지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