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속화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과 한화석유화학은 NCC(나프타분해센터) 공장
통합과 폴리프로필렌(PP),고밀도폴리에틸렌(HDPE)등 일부 품목설비 맞교환을
위한 자산실사를 끝마쳤다.
두 회사는 자산실사 결과를 토대로 내달말까지 빅딜을 위한 기본계약서를
체결할 방침이다.
대림산업과 한화석유화학은 지난 4월 비용절감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여천의 NCC 공장을 5대5의 비율로 합작, 통합법인을 설립해 공동운영하기로
합의한바 있다.
또 대림산업은 저밀도폴리에틸렌(LDPE)과 선형 저밀도폴리에틸렌(LLDPE)
설비를 한화종합화학으로 넘기고 한화석유화학은 폴리프로필렌(PP)와
고밀도폴리에틸렌(HDPE)설비를 대림산업으로 넘겨 각각 전문화하기로
결정했었다.
새로 탄생하는 NCC 통합법인은 연간 1백22만t의 에틸렌을 생산한느 아시아
최대업체, 세계10위 업체로 부상하게 된다.
또 대림산업은 HDPE.PP(연산 80만t),한화석유화학은 LDPE.LLDPE(연산
72만t) 전문업체로 바뀌게된다.
두 회사는 빅딜로 연간 6백억원이상 수익성이 좋아지고 1천억원가량
투자비를 아낄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현철 기자 hcka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