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 ''그랜저XG'' ]

현대자동차의 "그랜저XG"는 직선과 곡선의 요소를 재구성해 단순하고도
품위있는 디자인을 추구했다.

정통 세단의 멋을 살려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시대를 이끌어가는 리더의 품격과 자부심을 표현하려 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차의 전면과 측면부는 성공한 리더의 강직함과 세련미를 조화시켰다.

후면부는 중후한 멋과 볼륨감을 주도록 고안됐다.

기존의 전조등보다 두배이상 밝고 자연광에 가까운 색도를 나타내는
HID헤드라이트가 장착됐다.

이밖에도 조작하기 쉬운 핸들과 운전자의 넓은 시야를 확보해주는 거울도
특징이다.

차체 전체가 견고하고 안전하게 설계됐다.

[ 현대전자 ''걸리버'' ]

현대전자의 "걸리버" 이동가입 무선전화장치는 쉽게 말하자면 개인 휴대용
전화기다.

딱딱한 사각형보다는 부드러운 원형의 단순한 선을 사용했다.

이 휴대폰은 더욱 얇게 보이기 위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여러 디자인적인 요소를 최대한 절제해 단순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주고
있다.

이를 위해 최대한 장식물도 줄였다.

통화할 때 귀에 대는 부위는 부드러운 라운드로 처리해 이질감을 주지않고
편안한 느낌을 풍긴다.

전화기 몸체에 미세한 볼륨감을 주어 손으로 쉽게 잡을 수 있게 하는 등
소비자의 사용성과 편리성을 최대한 배려했다.


[ LG전선 ''농업용 트랙터'' ]

LG전선의 "농업용 트랙터"는 승용차 감각의 부드러움에 직선적이고 공격적인
느낌을 조화시켰다.

전체적인 스타일이 세련되면서도 강인함을 나타낸다.

부드러운 라운드스타일의 엔진 덮개와 좌석은 넓은 실내공간과 운전시야를
확보해 준다.

특수 제작된 차체구조와 객실은 사고로 차가 뒤집혀도 운전자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게 했다.

인간공학을 바탕으로 각종 계기 및 조작기를 만들어 운전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계기판도 간결하면서도 효율적으로 알아보기 쉽게 제작됐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