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점 아마존, 백화점식 사업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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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인터넷서점인 아마존이 무서운 속도로 사업영역을 확장,
"인터넷백화점"이 되고 있다.
아마존은 13일 장난감과 전자제품도 판매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제프리 베이조스 아마존회장은 "제품정보가 취약한 재래 시장에서 완구류나
전자제품을 사는 것은 끔찍한 일"이라며 "소비자들에게 보다 많은 정보를
제공하면서 싼 값으로 상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95년 설립된 아마존은 작년 6월부터 기업 인수와 제휴 등을 통해
음반과 비디오 인터넷약국 애완동물상품점 잡화점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왔다.
특히 올들어서는 한 달에 1건 꼴로 신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사업영역 확대로 금년 매출액은 작년의 배가 넘는 13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하지만 시장확보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신규투자가 막대해 올해에도
이익을 내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일부 업계관계자들은 아마존이 부피가 큰 전자제품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상품배달이나 보관 등에서 심각한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무리한 사업확장에 따른 이같은 부작용으로 아마존의 기업신뢰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 방형국 기자 bigjob@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5일자 ).
"인터넷백화점"이 되고 있다.
아마존은 13일 장난감과 전자제품도 판매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제프리 베이조스 아마존회장은 "제품정보가 취약한 재래 시장에서 완구류나
전자제품을 사는 것은 끔찍한 일"이라며 "소비자들에게 보다 많은 정보를
제공하면서 싼 값으로 상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95년 설립된 아마존은 작년 6월부터 기업 인수와 제휴 등을 통해
음반과 비디오 인터넷약국 애완동물상품점 잡화점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왔다.
특히 올들어서는 한 달에 1건 꼴로 신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사업영역 확대로 금년 매출액은 작년의 배가 넘는 13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하지만 시장확보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신규투자가 막대해 올해에도
이익을 내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일부 업계관계자들은 아마존이 부피가 큰 전자제품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상품배달이나 보관 등에서 심각한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무리한 사업확장에 따른 이같은 부작용으로 아마존의 기업신뢰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 방형국 기자 bigjob@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