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7년 7대총선때 김대중 후보(목포)의 선거운동원으로 참여한 이후 DJ
곁을 한번도 떠나지 않은 동교동계 1세대의 핵심.

"김대중 내란음모사건"에 연루돼 투옥되는 등 3차례에 걸쳐 옥고를 치뤘다.

어투와 제스처가 DJ를 쏙 빼닮아 "리틀 DJ"로 불린다.

정권교체후 원내총무를 맡아 여소야대 정국을 여대야소로 만드는데 기여
했다.

소탈하고 원만한 성격으로 여야를 불문하고 대인관계가 좋은 편이며
합리적인 토론을 즐기면서도 원칙을 매우 중시한다.

부인 정순애(51)씨와 2남.

옥중에서 부인에게 3백통의 편지를 보낸 러브스토리로 유명하다.

<>전남 신안(61)
<>목포고
<>서울대 외교학과
<>평민당 총재특보, 정책연구실장
<>14, 15대 의원
<>국민회의 원내총무, 총재특보단장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