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인도지원기획과 사무실에서 불이 나 내부 30여평중 컴퓨터와 책상
등 20여평을 태우고 20분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소방차 24대와 소방관 80여명이 긴급 출동, 잠겨진 사무실 문을
부수고 들어가 진화작업을 벌였다.
휴일이어서 출근한 공무원들이 거의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1천5백여만원의 재산피해만 냈다.
경찰은 화재당시 사무실에 아무도 없었고 4층 사무실 천장에서 처음
불길이 솟았다는 목격자들의 말에 따라 일단 누전으로 인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김광현 기자 kkh@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