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미국간 철강 이슈를 협의하는 철강통상협의가 13,14일 이틀간
미국 워싱턴에 있는 무역대표부(USTR)에서 열린다.

김영학 산업자원부 기초소재과장과 업계 대표로 구성된 철강 사절단은
미국측에 국내 철강산업 구조조정과 포항제철의 민영화 추진경과를 설명하고
양국간 철강통상현안을 논의하게 된다.

특히 우리측은 최근들어 우리나라의 대미 철강수출물량이 크게 줄고
있다는 점을 강조해 미국의 반덤핑제소 등 통상압력을 완화시킬 계획이다.

이익원 기자 iklee@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