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산업에 '벌처펀드' .. 코미트창투 300억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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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산업 구조조정에 벌처펀드가 투입될 전망이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미트창업투자 한국기술투자 등 창투사들이
구조조정펀드의 일부를 차부품업종에 사용할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코미트창투(대표 윤현수)는 8~31일 1천억원 규모의 "코미트M&A펀드 1호
기업구조조정 조합"을 결성, 이 가운데 30% 가량을 주로 자동차부품 업종에
편입한다는 계획이다.
나머지 70%중 절반씩을 관리대상상장기업과 법정관리.화의기업에 투자키로
했다.
윤현수 사장은 "현재 자동차부품산업 전반의 구조조정에 대한 자문을
진행중"이라며 이 분야 투자의사를 내비쳤다.
한국기술투자(대표 서갑수)는 2천억원 규모의 "KTIC 리스트럭처링 펀드
1호"를 주로 개인투자 자금으로 최근 순조롭게 결성, 국내 최초로 기업구조
조정 투자에 나설 준비를 갖췄다.
서갑수 사장은 "위기에 처한 한글과컴퓨터 두인전자 등에 투자해 높은
성과를 올린 경험을 바탕으로 단기간에 회생 가능성이 큰 기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자금여력이 충분한 만큼 자동차부품업체 등 외국 자본이 탐내고
있는 기업들에 상당한 자금을 배정할 방침이다.
< 문병환 기자 m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0일자 ).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미트창업투자 한국기술투자 등 창투사들이
구조조정펀드의 일부를 차부품업종에 사용할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코미트창투(대표 윤현수)는 8~31일 1천억원 규모의 "코미트M&A펀드 1호
기업구조조정 조합"을 결성, 이 가운데 30% 가량을 주로 자동차부품 업종에
편입한다는 계획이다.
나머지 70%중 절반씩을 관리대상상장기업과 법정관리.화의기업에 투자키로
했다.
윤현수 사장은 "현재 자동차부품산업 전반의 구조조정에 대한 자문을
진행중"이라며 이 분야 투자의사를 내비쳤다.
한국기술투자(대표 서갑수)는 2천억원 규모의 "KTIC 리스트럭처링 펀드
1호"를 주로 개인투자 자금으로 최근 순조롭게 결성, 국내 최초로 기업구조
조정 투자에 나설 준비를 갖췄다.
서갑수 사장은 "위기에 처한 한글과컴퓨터 두인전자 등에 투자해 높은
성과를 올린 경험을 바탕으로 단기간에 회생 가능성이 큰 기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자금여력이 충분한 만큼 자동차부품업체 등 외국 자본이 탐내고
있는 기업들에 상당한 자금을 배정할 방침이다.
< 문병환 기자 m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