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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용/취업] 호텔업계 인턴 980명 모집 .. 20일까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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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업계가 5일부터 인턴사원 9백80명을 뽑는다.

    문화관광부는 우수 유휴인력 확보와 실업대책의 일환으로 추경예산 33억원을
    투입, 관광호텔의 인턴사원 선발을 지원하기로했다고 1일 밝혔다.

    인턴사원을 원하는 사람들은 희망근무지역의 시.도 관광과에 20일까지
    인턴사원 취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또 인턴 선발을 원하는 호텔 역시 같은 기간에 시.도 관광과에 인턴사원배정
    요청을 하면된다.

    인턴기간은 최대 6개월이며 연령 경력 학력과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그러나 실업급여 등 정부의 실업대책 수혜를 받고 있는 사람이나 본인의
    귀책사유로 인턴사원에서 중도탈락한 사람은 제외된다.

    인턴사원의 직종에도 제한이 없다.

    선발된 인턴사원들은 최대 6개월간 인턴사원으로 근무하며 최고 50만원의
    급여를 받게된다.

    급여의 구체적인 액수는 인턴사원의 학력수준,기존 직업의 급여수준 등을
    고려, 시.도지사가 결정토록 할 계획이다.

    문화관광부는 호텔들이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자율적으로 인턴사원을
    선발토록 할 방침이다.

    그러나 상시종업원의 20% 이상을 초과해서 인턴사원을 선발할 수는 없다.

    문화관광부는 인턴사원을 관광숙박시설 분포를 기준으로 시도별로 배정했다.

    서울지역의 경우 2백8명이며 부산 1백3명, 제주 88명, 강원 88명, 경북
    82명, 경기 79명, 대구 49명, 대전46명, 경남 46명, 충북 40명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관광부 인터넷 홈페이지 www.mct.go.kr 에서 찾아볼 수
    있다.

    문의 문화관광부 관광시설과 (02)3704-9730~3.

    < 김태완 기자 tw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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