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기 "태평양아시아 청년봉사단" 59명이 29일 중국으로 떠났다.

대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은 중국 룽징 옌지 허난성 등 3개 지역에서
3주동안 컴퓨터교육, 한국어.영어교육, 한국문화소개와 현지실정에 맞는
봉사.지원활동을 벌인다.

청년봉사단 파견은 지난 94년 태평양아시아지역의 민간부문 교류와 협력활성
화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사단법인 태평양아시아협회(이사장 공노명 전외무부
장관) 주관으로 이뤄졌다.

봉사단은 태평양아시아지역의 도시근교와 농촌지역에서 봉사와 지원활동을
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97년부터 내보내고 있다.

올해는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몽골 등 9개국에 모두 2백70명을 파견한다.

97년에 제1기 2백12명이 7개국에 나갔고 98년엔 제2기 85명이 4개국에
파견됐다.

< 정동헌 기자 dhchu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30일자 ).